“北核 유엔밖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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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07 00:00
입력 2003-04-07 00:00
윤영관 외교장관은 6일 “북한·미국·한국 및 주변국들간의 외교적 노력이 성사되면 유엔을 통한 대북 조치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KBS-TV ‘일요진단’에 출연,“우리 정부의 입장은 외교적 노력이 유엔이라는 틀 밖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구태여 유엔 안보리라는 공식채널을 통하지 않고서 북핵 문제가 풀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에 대한 일부의 제안이 있었고 국제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만일 채택된다면 북한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고 핵 문제에 대해 좀더 전향적인 자세를 적극적으로 보여달라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3-04-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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