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대변인 밝혀 現총장은 교체 시사“검찰총장 임기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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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09 00:00
입력 2003-01-09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8일 김각영(金珏泳) 검찰총장의 교체 여부와 관련해 “정치적으로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임기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고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다.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김각영 총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했다.

이 대변인은 “검찰총장을 포함해 국가정보원장 등 소위 빅4 인사청문회가 도입되더라도 법에 정한 대로 청문회를 하면 되므로 법적 문제일 뿐 정치적 문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 당선자와 지난 7일 면담한 법조계 출신 민주당 의원은 “노 당선자가 검찰총장 2년 임기라는 법 정신은 지켜져야 하지만 본인이 임명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해 노 당선자가 김 총장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3-0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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