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2년간 경제제재 이라크 170만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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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1-03 00:00
입력 2003-01-03 00:00
|카이로 연합|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직후 단행된 유엔의 경제제재로 지금까지 170만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오미드 메드하트 무바라크 이라크 보건장관이 지난 31일 밝혔다.

무바라크 장관은 스페인 정부대표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지난 12년간 지속된 유엔의 경제제재로 172만명의 이라크인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안보리 주축국인 미국과 영국이 의료 관련 장비 구입 계약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보리는 전날 대이라크 금수 품목을 확대,화학제품과 의약,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 60여가지 품목을 금수 목록에 새로 추가했다.

유엔 안보리의 금수품목 확대 찬반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러시아와 시리아는 안보리 조치가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물품 지원을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03-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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