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단 일부시설 방문 이라크측에 사전 통고”/우에키대변인 시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12-02 00:00
입력 2002-12-02 00:00
(바그다드 AFP AP DPA 연합) 유엔 무기사찰단이 1일 농약 살포 시설을 비롯한 이라크의 핵 의혹시설에 대한 나흘째 사찰활동을 벌인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팀이 일부 시설에 자신들의 방문을 사전통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우에키 히로 유엔 사찰단 대변인은 30일 사찰활동을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자리에서는 사전통고 사실을 부인했으나 곧바로 가진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를 시인했다.



이는 사전통고없이 불시사찰을 실시한다는 사찰활동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어서,사찰단의 입지를 좁히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은 사찰단이 지나치게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 이라크가 대량 살상무기를 은닉할 소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우에키 대변인은 “원활한 사찰을 위해 30일 움 알 마아릭 회사와 28일 알카 카아 회사에 사전통고가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찰팀이 이라크측에 사전통고를 하는 일은 없다.”면서 “이번 두 건의경우에만 사전통고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2002-12-0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