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압력 환경부 국장 2명 전격 대기발령… 뒷말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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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1-28 00:00
입력 2002-11-28 00:00
그동안 환경부 내에서 퇴임압력을 받아온 두 명의 국장이 전격적으로 대기발령됐다.

환경부는 정진성 한강환경관리청장과 정혁진 전 아시아·유럽 환경기술센터 부소장 등 2명의 국장을 28일자로 본부 대기시켰다.

환경부는 1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두 국장에 대해 환경관리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공석 중인 산하기관 임원자리로 옮겨줄 것을 제시했으나 당사자들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기발령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가지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한 사무관은 “두 사람 모두 46년생으로 국장보직만 6∼7년간 지낸 최고참”이라며 “산하기관 임원자리마저 거절하는 것은 인사적체에 시달리는 후배들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 직원은 “두 국장이 지방청이나 외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고 본인들이 환경부 본부나 국내에서 더 근무를 원하는 만큼 기회를 줬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2002-11-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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