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을지로 일방통행 검토
수정 2002-11-11 00:00
입력 2002-11-11 00:00
서울시의 한 고위관계자는 10일 “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본격화되면 도심 교통난은 보다 심화될 것”이라면서 “심화된 교통난을 덜기 위해 종로통과 을지로통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는 등 도심 5개 중심축에 대한 대대적인 교통체계 개선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시는 현재 종로를 도심방향 일방통행으로,을지로를 도심 반대방향 일방통행으로 추진하고 있다.종로의 경우 그동안 청계고가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흡수하게 되고,을지로는 도심에 진입한 차량이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는 그러나 이들 지역이 일방통행으로 바뀐다 해도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는 종전대로 양방향 운행체계를 유지하는 ‘역류버스 전용차로제’와 현재 천호대로에서 시행중인 중앙전용차로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종로와 을지로를 일방통행화할 때 보도도 크게 넓혀 보행자들이 우선하는 좀더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덕현기자 hyoun@
2002-11-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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