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 母컴퓨터에 사상 최대 사이버 테러
수정 2002-10-24 00:00
입력 2002-10-24 00:00
미국 연방수사국(FBI) 산하 국가기간시설보호센터(NIPC) 등 관련 기관들은 22일 이 사이버 공격을 인터넷 사상 가장 정교하고 규모가 큰 것이라며 현재 FBI와 백악관이 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격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알 수 없다며,공격이 한 시간 동안만 계속됐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자들은 대부분 이를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21일 오후 8시45분(미국 동부시간) 시작된 이 공격으로 전세계 인터넷 운영을 관장하는 13개 컴퓨터 중 7개 컴퓨터가 정상적인 네트워크 흐름을 처리하지 못했고 다른 2대는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간헐적으로 작동이 중단됐다.
이들 컴퓨터는 물리적 재해 가능성에 대비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미국의 정부 기관과 대학,기업,민간기구가 운영을 맡고 있다.
공격 직후 전문가들의 방어조치로 서비스는바로 복구됐으며 공격도 갑자기 중단됐다. 이번 공격은 13개 서버 컴퓨터에 정상적인 것보다 30∼40배가 많은 데이터를 일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2-10-2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