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왜 우는지 판독 알려주는 기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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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17 00:00
입력 2002-10-17 00:00
초보 엄마나 아빠들은 아기가 울 때 배가 고파 우는지,졸리거나 피곤해서 우는지 또는 화가 나서 우는지를 잘 몰라 쩔쩔매기 십상이다.스페인에서 아기들의 우는 이유를 알아차려 부모에게 알려주는 판독기가 개발돼 이달 말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전자공학 전문가인 페드로 모나가스가 개발한 이 기기는 계산기 정도의 크기에 마이크로칩이 내장돼 있고 배터리로 작동된다.기기 속의 마이크로칩은 아기 울음의 음량,패턴,간격 등을 측정해 아기의 뜻을 파악해 울기 시작한지 수초 만에 여러가지 그림으로 전달하게 된다.



모나가스는 아들 알렉스가 우는 이유를 알아내려 애쓰다가 개발을 결심하게 됐고 지난 3년 동안 유아원을 방문해 100여명의 아기를 관찰했다고 밝혔다.그는 기기 측정의 정확도를 98%라고 주장하며 부모에게 정말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기기는 ‘왜 울지’라는 상품명을 달고 이말 말부터 스페인 약국에서 95유로(약 11만원)에 시판된다.
2002-10-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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