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월드컵8강’ 주역들 36년만에 영국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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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0-14 00:00
입력 2002-10-14 00:00
(베이징 AP 연합) 지난 1966년 월드컵축구대회 당시 세계 최강 이탈리아를 꺾고 8강 신화를 이룬 당시 북한 월드컵 대표팀이 15일 경기를 치렀던 영국 미들즈브러시를 방문,그날의 감동을 되새긴다.

당시 북한 월드컵 대표팀 노장 7명은 영국으로 향하기에 앞서 13일 중국 베이징에 들러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컵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았던 축구 영웅 박두익씨는 “우리는 약간 주눅이 들어있었으며 이탈리아팀을 상대로 승리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다.”고 털어놨다.

골키퍼로 명성을 날렸던 리창명씨는 “36년이 흘렀는데 미들즈브러 시민들이 우리를 기억한다는 게 뜻밖”이라고 말했다.북한 월드컵 영웅들의 이번 영국 방문은 북한 월드컵 신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던 니컬러스 보너가 기획했다.
2002-10-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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