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그룹 상징석 역사속으로 ‘퇴장’
수정 2002-08-12 00:00
입력 2002-08-12 00:00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를 사들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사옥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사옥앞 우측에 있던 가로 2.5m,세로 1.8m크기의 ‘現代’ 상징석을 철거했다.
이 상징석은 지난 1983년 5월 계동사옥 준공과 함께 세워져 현대그룹 해체 전까지만 해도 사옥과 함께 자주 TV 및 신문 지상에 등장,영욕의 그룹사를 대변했다.
현대그룹의 모기업인 현대건설의 역사가 간략하게 새겨진 이 상징석은 그러나 사옥의 주인이 현대차로 바뀜에 따라 19년3개월만에 자취를 감췄다.
모처에 보관중인 ‘現代’ 상징석은 향후 세워질 고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기념박물관에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삼기자
2002-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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