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 / 전문가와 함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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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18 00:00
입력 2002-07-18 00:00
대한매일이 ‘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프로신문’으로 탈바꿈합니다.각계 각층의 수많은 전문가들이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그들의 전문지식과 삶의 경험을 신문 제작에 적극 반영할 것입니다.

빛의 속도에 비유될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기자들만으로는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없습니다. 수천 수만개의 전문분야를 비전문가인 한정된 숫자의 기자들이 제대로 다루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한매일은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초빙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매일의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은 ‘지식나눔 운동’의 횃불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 부자가 그들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듯이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은 자신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을 통해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줄 것입니다. 이미 1차로 정치·경제·사회·문화 각계 전문가 500여명이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00년 인류역사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서구언론들이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꼽았던 것은,금속활자를 통한 지식의 확산이 가져 온 혁명적인 결과를 주목한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매일의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이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자신들의 지적 자산을 나누는 것은 또 하나의 지식혁명이 될 것입니다.

대한매일의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이 펼치는 ‘지식나눔 운동’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봉사운동입니다. 지식의 깊이는 나눔을 통해 더욱 깊어지고 지식의 가치는 그것을 나눌 때 더욱 찬란하게 빛납니다.

우리 사회 지성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식나눔 운동’은 한국 언론사에 새장을 열 것입니다. 한국 언론의 최고 수준을 이루어내고 전세계 언론인들의 꿈인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이상적인 신문을 가꾸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식나눔 운동’에 참여하는 분들은 자신들의 폐쇄된 세계만을 고집하는 지식인들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을 지닌 열린 지식인들입니다. 그들은 21세기 지식정보 사회를 이끌어 갈 선구자들입니다.



대한매일은 우리 사회의 모든 지식인들이 신문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겠습니다.‘전문가와 함께 만드는 프로신문’에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미디어연구소 (02) 2000-9072, 9073.

명예논설위원·자문위원 명단 37면
2002-07-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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