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씨 1억수수 추가확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5-24 00:00
입력 2002-05-24 00:00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3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수감 중)씨가 건설업체 D사로부터 이권청탁 대가로 1억원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김성환씨가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조사 중이다.

검찰은 또 계좌추적을 통해 김홍업씨가 관리해온 자금 가운데 지난 97년 대선 잔금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추적중이며,내부적으로 월드컵과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한다는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씨는 2000년 6월 D사 대표 김모(46)씨로부터 “경기도 일산 가좌지구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는데 인·허가를 신속히 받고 대기업이 참여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성환씨가 비자금을 은닉할 목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투자전문회사 아람컨설팅㈜의 자본금 4억 5000만원이 김홍업씨 관련 계좌에서 나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성환씨가 부인 신모씨의 명의로 인터넷업체K사의 주식 6억여원어치를 산뒤 아람컨설팅을 통해 관리해온 사실도 확인,주식 매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5-24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