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만드는기계 개발
수정 2002-04-19 00:00
입력 2002-04-19 00:00
논두렁 조성기가 개발,농가에 보급됐기 때문이다.그동안땅을 고르는 정지작업,볍씨 파종,모내기,농약 살포,추수,탈곡 등의 과정은 기계화됐으나 논두렁 만드는 일은 일일이 사람 손에 의존해 왔다.
18일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경기 화성시 ㈜신흥공업사가 개발한 논두렁 조성기 50대를 1억 6000만원에 매입,올해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조성기 1대의 가격은 300만원 선이다.
논두렁 조성기는 트랙터 등에 부착돼 앞으로 나가면서 자동으로 흙을 파고 다지며 논두렁을 만들어 주는 기계다.논두렁은 벼 농사에 필요한 물을 논에 가두기 위해 논가에흙으로 둘러막은 둑이다.
논두렁 조성기를 시험 운전한 결과,10분 만에 300m의 논두렁을 만들었다.이같은 작업속도는 수작업으로 논두렁을만들 때 10분에 6m에 비하면 50배가량 빠른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두렁 조성기의 개발로 벼농사 전과정이 기계화되게 됐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한찬규기자cghan@
2002-04-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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