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절반이상 마진없이 납품
수정 2002-03-29 00:00
입력 2002-03-29 00:00
28일 중소기업청이 8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가낙찰제에 따른 영업이익 발생 여부에대해 전체의 52.2%가 ‘영업이익 마진이 없다’고 답했다.
‘적정 영업이익이 발생한다’는 응답은 6.8%에 그쳤으며 10.2%는 ‘적자를 감수하면서 납품한다(출혈납품)’고 답했다.
최저가 낙찰제 시행으로 경영이 악화될 경우 대책으로는‘기업규모 축소’라는 응답이 21.2%로 가장 많았다.이어‘해외로 공장 이전’(19.9%),‘정확한 원가 분석노력’(19.3%),‘기술개발’(15.8%) 등의 순이었다.
납품가격을 산정할 때에는 ‘동종·경쟁업체 원가 참조(35.6%)’,‘전문가의 원가분석 참조(30.5%)’ 등이 대다수였으나 ‘위탁 대기업과 사전조율’이라는 응답도 27.1%에 달해 납품가 산정시 대기업의 단가인하 요구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3-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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