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1월 기온 123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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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23 00:00
입력 2002-02-23 00:00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이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21일 지난해 11월 미국 전국 평균 온도가 4.3℃를 기록하는 등 지난 1월까지 이상 온난현상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NOAA는 또한 지난 1월 세계 평균기온이 1880년부터 2001년 동안의 평균치보다 0.69℃ 상승해 123년만에 최고치를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 3개월간 전세계 평균 기온도 가장 높았다.종전에는 99년∼2000년이 가장 따뜻했다.

지난 1월 전세계 육지 평균기온은 지난 123년간의 평균치보다 무려 1.35℃ 높아졌으며 이는 종전보다 0.3℃ 상승한 것이다.해상기온도 평균치보다 0.41℃ 높아져 사상 3번째를 기록했다.지금까지 1월 해상 최고기온은 엘니뇨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 98년에 기록됐다.

NOAA는 태평양 중부와 적도 부근 의 기후가 평상적인 상태에서 해상기온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밝히고,이는 이 지역에서 현재 엘니뇨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설명했다.

박상숙기자 alex@
2002-0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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