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양교육’ 소홀
수정 2002-02-09 00:00
입력 2002-02-09 00:00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해마다 실시하는 분야별 평가 계획에 따라 지난해 165개 대학의 교양교육 분야를 종합평가한 결과,교육 내용이나 교수,수업수준,시설여건 등에서 90점이상으로 최우수 판정을 받은 대학은 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천안대·동서대 등 5개교에 불과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62개교는 80∼90점으로 우수,서강대·숙명여대 등 93개교는 65∼80점으로 보통,한국교원대등 4개교는 65점 미만으로 개선 요망 판정을 받았다.
대교협은 교양교육 수준이 높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규모가큰 대학일수록 전공교육에 비중을 둬 교수 확보율이 높지 않고 시간강사 등 비전임 교수에게 맡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체 교양강좌 가운데 전임교수 담당비율은 평균 38.99%에불과했으며 교양강좌 중 박사 이상이 담당하는 비율은 51.8%였다.
디자인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 판정을 받은 대학은 서울대 등 11개교였다.대학별 순위는서울대·한양대 안산캠퍼스·홍익대 서울캠퍼스·숙명여대·국민대 순이었다.우수 판정은 강원대 등 40개교,보통은 가야대 등 26개교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0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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