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하이트맥주 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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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04 00:00
입력 2002-02-04 00:00
국내 맥주회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자본으로 한국인이 경영하는 하이트맥주는 ‘토종맥주’를 생산한다는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93년 처음 선보인 하이트맥주는 출시 당시 시장점유율이30%대였다.그러나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96년에는 40년만에 업계 1위를 차지했고,이후 7년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시장점유율은 55%.애주가라면 누구나 즐기는 한국 맥주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맥주가 선두를 지키는 비결은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환경친화적인 제품 컨셉으로 지하 150m 암반천연수를 원료로 사용,맥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비열처리 맥주로,제품의 신선함을 추구한 것은 물론 최첨단 제조처리 공정과 차별화된 포장용기를 통해 이미지를 높였다.특히 소비자에게 최적의 음용온도를확인하게 해주는 ‘온도계 마크’를 제품마다 부착,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남다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키퍼’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최고의 맥주브랜드로 관리하기 위해 인적·물적·제도적 차원에서의 ‘종합 품질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맥주품질을 엄격하게 평가하기 위해 최고 경영진이 참여하는대규모 ‘브랜드 키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시스템도 구축했다.철저한 관리시스템에 따라 지난 6월부터 하이트맥주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제조연월일,생산라인,공장,제조시간,생산담당자 실명 등을 표기해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가 좋아하는 깨끗한 맥주’를 생산하려고 노력한 결과 하이트맥주는 지난해에 전년보다 37.2% 증가한 96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매출액도 7576억원으로 2000년보다 14.1% 늘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하이트’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면서 “한국의 대표맥주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2-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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