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길 강남·북 잇는다
수정 2002-01-12 00:00
입력 2002-01-12 00:00
서울시는 오는 6월 월드컵축구대회 이전까지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강 하류의 양화대교 남·북단을 자전거를 이용해 불편없이 건널 수 있는 견인 램프를 설치하기로 했다.
내년말 개통 예정인 상류쪽 광진교에도 이같은 램프가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한강 이남의 강동구 고덕촌에서 행주대교 구간,한강 이북의 가양대교에서 광진교 구간 한강변을 따라 자전거길의 상·하류쪽이 이어져 도시순환고속도로처럼 자전거전용로를 따라 강남·북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또 올해안에 안양·불광·중랑·청계·도림·탄·여의·홍제천 등 8개 지천에 자전거 전용 간이교량과 자전거 전용도로 40.9㎞가 완성되는 것을 포함,한강을 중심으로 모두 152.
5㎞의 자전거길이 단절없이 이어져 경기도 시흥에서 서울 노원까지를 자전거만으로 이동할 수도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화대교에서 광진교에 이르는 구간이너무 멀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해 할 것을 감안,향후 중간지점인 한강대교에도 남·북단을 잇는 자전거 견인램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2-01-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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