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 투자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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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5 00:00
입력 2001-12-25 00:00
삼성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의 123조원보다 7조원 늘어난13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그러나 투자규모는 올해의 6조8,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줄이는 등 보수적인 경영을 계속 펴나가기로 했다.

또 세전이익은 올해의 6조6,000억원에서 내년 8조9,000억원으로 늘리되 부채비율은 올해 82%에서 72%로 낮출 계획이다.

이학수(李鶴洙) 삼성 구조조정본부 본부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경제전망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고 보수적으로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임원인사와 관련,“법적으로 주총에서 선임해야 하는등기이사의 경우 내년 초 주총에 맞춰 인사를 하되 비등기이사는 가급적 빨리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해 주요 사장단을 제외한 임원인사가 내년 1월초에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계열사 실적이 그런대로 좋기 때문에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인사 폭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인 삼성전자 이재용(李在鎔) 상무보도 임원승진 기준 등 일반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합리적기준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올해 삼성 계열사의 수출은 260억여달러로 국내 총수출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10% 가량 늘어난 285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2001-12-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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