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5급 직위공모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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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21 00:00
입력 2001-12-21 00:00
승진이 보장되는 ‘노른자위’ 보직이 개방됐다.줄을 잡거나 물밑 접촉할 필요없이 스스로 응모하는 형식으로,조직에 참신성과 경쟁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내년 1월 단행 예정인 정기 인사에서 4급(서기관)과 5급(사무관)에 한해 직위 공모제를 도입,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4급의 경우 기획관·감사관·총무과장·회계과장이고 5급은 기획·감사·서무·인사·행정·용도 담당이다.

보직 희망자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총무과로 제출하면된다.또 동료 직원 10명 이상 추천을 받아도 된다.

대상은 지방행정 사무관 경력 6년 이상으로 모범적이면서업무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도 인사위원회가 이들 신청자 가운데 2명을 추천하면 도지사가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다면평가 방식’도 새롭게 도입했다.일단 6급 일반직의 5급 승진자로 한정했다.

동료는 물론 상급자와 하급자 등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집단이 매긴 점수(100점 만점)를 반영한다.비율은 전체인사고과 점수의 20%다.

여기에다 말썽 많은 성과금 지급 대상자도 이같은방법으로 결정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직위 공모제로 투명인사 제도가 확립되면정실인사 등에 따른 뒷공론이 사라질 것”이라며 “과장급인사 뒤 자리가 비는 대로 직위 공모 알림이 나간다”고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1-12-21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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