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이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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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12-14 00:00
입력 2001-12-14 00:00
주한미국대사관 이전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미대사관이 중구 정동 옛 경기여고 부지 일대에 대사관 건물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 24일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축 대사관 건물은 1만3,200여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6,300여평 규모로 대사관과문화원,직원 숙소 등이 함께 들어서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인 건물 수와 위치는 보안사항이기 대문에 공개할 수 없다”며 “착공 및 완공시기도평가서엔 명시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옛 경기여고 부지는 지난 84년 한·미 양측이 종로구 송현동 미 대사관 직원숙소 일부 및 을지로 전 미문화원과맞바꾸기로 계약을 맺고 지난 90년 7월 교환한 것이다.

미대사관측은 당초 이곳에 지난 95년 7월까지 건물을 이전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대사관 신축과 관련해 시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야 한다”며 “만약 덕수궁과 인접한 옛 경기여고 앞쪽에 건물을 짓는다면 건물높이 등에 제한을 받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1-12-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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