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우승축배 “1승 남았다”
수정 2001-10-22 00:00
입력 2001-10-22 00:00
성남은 21일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터진 샤샤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성남은 이로써 승점 44(11승11무3패)를 기록,전날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물리치고 동률선두로 따라붙은 안양 LG(11승8무6패)를 하루만에 3점차 3위로 밀어내고선두를 지켰다.
부천은 이날 패배로 무패행진을 12경기(5승7무)에서 멈췄고 성남은 7경기 무패행진(4승3무)을 이어가며 우승 고지에바짝 다가섰다.
수원 삼성은 대전에서 산드로가 2점을 보태 득점선두(13골)로 나서는 활약 속에 대전 시티즌을 3-2로 꺾어 골득실차2위로 올라섰다.수원은 승점 41(12승5무8패)을 기록했으나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자력우승이 힘겹게 됐다.성남은골득실차(+16)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남은 2경기(부산 및 전북전)에서 1승만 보태면 사실상 우승을 확정한다.반면 2·3위 수원과 안양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성남이 2경기중 1경기만 이길 경우 나란히 승점 47로 동률을 이루지만 현재 골득실차에서 성남에 각각 8·9골씩 뒤져있어 역전 우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부천 공세를 맞받아치던 성남은 전반 35분 백영철의 도움을 받은 샤샤가 문전에서 왼발로 골을 주워담아 기선을 잡았다.
전날 경기에서 부산 아이콘스는 울산 현대(승점 33)를 4-2로 물리치고 승점 37(9승10무6패)을 기록하며 4위를 달렸고꼴찌 전북 현대(승점19)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35)를 2-1로제쳐 순위와 관계 없이 11경기만에 첫승을 따내는 감격을누렸다.
박해옥기자 hop@
2001-10-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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