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레종 9년만에 시험 타종
수정 2001-10-06 00:00
입력 2001-10-06 00:00
5일 에밀레종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박영복)에 따르면 에밀레종의 진동 및 음향 신호의 측정기록과주파수 분석을 통해 종의 상태 진단 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올 개천절 날 시험타종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일신라 중기인 771년(혜공왕 7년)에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은 92년까지 타종됐으나 보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 뒤 타종을 중단하였다.
이종수기자 vielee@
2001-10-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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