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조원 자금조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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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9-12 00:00
입력 2001-09-12 00:00
한화가 대규모 현금확보에 나선다.CR리츠(CR REITs·기업구조조정용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 1조원 가량을 조달하는 한편 수도권지역 부동산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대한생명 인수와 미래사업 육성을 위한 자금확보 차원이다.

한화는 그룹사옥 2곳(서울 장교동·소공동)과 갤러리아백화점 3곳(서울 압구정점 패션관·명품관 및 수원점)을 CR리츠 매각방식을 통해 현금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건물들의 가격은 모두 1조원대로 추산된다.이를 위해오는 11월 CR리츠 및 자산관리회사(AMC)를 세운뒤 시중에서 자금을 끌어모아 펀드를 조성하고,이곳에 건물들을 매각할 계획이다.AMC의 대주주는 한화 계열사들이 되기 때문에 부동산 소유권은 그대로 가지면서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한화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이르면 올해 말,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실질적인 자금 유입이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앞으로 일반 리츠가 활성화되면 유통·레저 시설에 대해서도 리츠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1-09-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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