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극화 우려 공론의 장 만들자”” 각계원로 115명 성명
수정 2001-08-15 00:00
입력 2001-08-15 00:00
김 명예교수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발표한 '광복의 날에 즈음하여 오늘을 생각한다'는 성명을 통해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옛 역사와 '낡은 장부'를 뒤적이면서 적과 동지의 이분법으로 세상을 가르는 데 온 힘을 쏟아붓고 있는 살벌한 풍경””이라면서 “”오늘은 새 역사의 그림을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것은 진정한 '민주적 공론의 광장'이고, 그 토대가 되는 것은 화이부동(和以不同)의 마음가짐””이라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성숙한 세상은 진보와 보수, 그리고 중도가 모두 제 색깔을 당당히 드러내는 한편 공론의 광장에서 합리적 토론을 통하여 공동선을 추구하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전영우기자
2001-08-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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