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계열분리 새 출발
수정 2001-08-01 00:00
입력 2001-08-01 00:00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신청한 현대그룹과의 계열분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근 승인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대그룹과 실질적·법적으로 완전분리돼 30대 기업집단 소속에 따른 상호출자금지,출자총액제한,계열사 채무보증 등의 제재를 받지 않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47년 설립돼 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현대왕국’을 건설하는 모태기업의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지난해 시작된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결정,이번에현대그룹의 품을 떠나게 됐다.
현대건설은 분사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리모델링 등을 거느려 내년 4월에는 재계 순위 13위권의 30대 기업집단에 편입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1-08-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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