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회장 “한국 스포츠 발전위해 노력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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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23 00:00
입력 2001-07-23 00:00
거취 문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운용씨가 대한체육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각종 단체장직을 계속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유럽에 머물고 있는 김회장은 22일 각 언론사에 보낸 ‘위원장선거후 입장 표명’이라는 문서를 통해 “한국의 스포츠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과 국기원장,세계태권도연맹 총재,대한태권도협회장 등 각종 직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회장은 또 “유럽연합세력의 조직적인 방해 견제 속에서도 정정당당히 IOC 위원장 선거에 임했으나 인종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한 뒤 “그러나 IOC 내부 및 국제스포츠 사회에서 나의 영향력은 계속 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크 로게 신임 IOC 위원장은 21일 스위스 로잔의올림픽박물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박해옥기자 hop@
2001-07-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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