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 조직위 내홍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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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29 00:00
입력 2001-05-29 00:00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있다.

김운용(金雲龍) 조직위원장등 지도부의 사과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28일 제23차 조직위원회 위원총회가열렸으나 김운용(金雲龍) 조직위원장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참석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에 대해 일부 위원들은 사퇴 권고등을 거론하면서 김위원장을 강력히 성토했다.

이와 관련 박종웅(朴鍾雄·국회의원·한나라당)위원은 “지난 7일 열린 제22차 위원총회에서 김위원장이 회의장을박차고 나간 것은 실망스러운 행동이었다”며 “공개사과도없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김위원장의 행태가 사태를 더욱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 국제자문대사인 백기문씨(白基文·57·외교관리관)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조직위 안팎에서는 김위원장이 오는 7월 실시예정인 국제올림픽평의회(IOC)위원장 선거를 전후해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2001-05-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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