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續 ‘이수일과 심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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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12 00:00
입력 2001-05-12 00:00
이 원조 신파극의 속편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이수일이돌아온다.그는 떠날 때 보여준 심순애의 눈물을 믿는다.하지만 그녀는 이미 딴 사람이다.김중배와의 사이에서 아이들이 태어나고,이미 그와 일심동체가 됐다.그녀는 그가 돌아오지 못할 줄 알았다.그런데 이수일이 돌아온 것이다.그녀는 이제 그를 바보로 만들거나 매장시키기로 작심한다.] 언론인 중 더러는 울면서 독재자의 품에 안긴 사람도 있었다.그런데 지금은 독재자를 찬양한다.그와 한몸이 됐기때문이다.
김재성 논설위원.
2001-05-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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