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人84% “김치가 ‘기무치’보다 맛있다”
수정 2001-04-25 00:00
입력 2001-04-25 00:00
24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도쿄식품박람회에참가한 426명의 현지 남녀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3%가 한국산 김치가 일본 김치보다 훨씬 맛이 좋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맛과 유행에 민감한 20대(86.2%)가 한국산 김치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김치는 붉고 매운김치 40.4%,붉고 덜 매운 김치 27%로 고추를 충분히 사용한 김치를 선호했다.고추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아사즈케형 김치는 32.6%로 저조했다.
김치를 고를 때도 일본 소비자들의 44.8%는 한국어로 표기된 포장을 선택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26.1%는 원산지 표기까지 확인한다고 답했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의 김치소비가 최근 2∼3년사이에 연간 10만t에서 30만t으로 급신장했다”며 “일본식품회사들이 한국산처럼 한글로 표기한 제품을 생산하고있어 한국산 김치만의 캐릭터 마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4-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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