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반공·멸공 구호 표지판 화해시대 맞게 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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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03 00:00
입력 2001-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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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옛도심이나 시골도로 주변의 입간판을 보면 ‘불온세력 뿌리뽑자’‘반공,멸공’식의 표지판이 서 있는 것을 볼수 있다.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한다거나 국가기강을 위협하는 단체·세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하지만 이산가족 상봉·남북 경제협력이 물꼬를 트는화해시점에서 이런 식의 반감어린 문구는 국민정서에 어울리지 않는다.

안보의 중요성도 살리며 남북 화해무드에 걸맞은 표어들을만들었으면 한다.

유재범 [대전 중구 부사동]
2001-03-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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