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10만㎏ 생산 젖소 국내 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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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24 00:00
입력 2001-02-24 00:00
국내에서 처음 우유 생산량이 10만㎏을 돌파한 젖소가 탄생했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는 23일 젖소 10만7,713마리를 대상으로 가장 많은 우유를 생산한 젖소를 조사한 결과,제주낙농농협 소속 유희목장(대표 손유찬)의 젖소 ‘유희8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젖소는 통산 9번 송아지를 낳았고,8년236일 동안 원유 10만2,073㎏(유지방 3,273㎏)을 생산,최고기록을 공인받았다.

10만㎏의 산유량은 500㎖짜리 포장우유 20만개를 만들 수있는 양이다. 국내 낙농업계에서도 젖소 1마리가 10만㎏ 이상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됨으로써,선진국 수준의 생애유량(살아있는 젖소 1마리의 원유총생산량)을 기록하는 소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2001-0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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