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야 콘텐츠사업 성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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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17 00:00
입력 2001-02-17 00:00
‘이래야 성공한다’ 인터넷 콘텐츠 비즈니스모델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분석한보고서가 나왔다.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16일 책자로 펴냈다.

보고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성공을 거둔 13개 업체를 연구대상으로 했다.실패한 4개 업체를 포함해 17개 업체를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 비즈니스 산업에서 순수한 콘텐츠제공에 의한 수익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콘텐츠 비즈니스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과해외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성공사례 가운데 온라인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이 확산하는 시장환경의 변화를 때맞춰 포착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제시됐다.하루 20만명을 넘는 접속자에 힘입어사용료를 받고 게임을 하는 형태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99년 1년만에 손익분기점을 지나 고정비용이 줄어들고,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수익성은 높아지고있다는 것이다.

일본 NTT도코모는 ‘휴대전화+인터넷’에 대한 잠재수요를파악해 현실화한 ‘i모드’로 1년반만에 가입자 800만명을돌파했다.비싼 통화료를 지불하면서도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한 접속료로 제공한 것을 제1요인으로 제시했다.



반면 인터넷 의류 소매업체인 부닷컴(Boo.com)은 사이트 내용이 복잡한데다 고객을 배려하지 않는 스타일의 의류,지나친 광고비 지출,투자자 설득 실패,주 고객층의 선정 오류가실패요인으로 지적됐다.

박대출기자
2001-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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