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경 다보스 불참 개각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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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26 00:00
입력 2001-01-26 00:00
청와대는 25일 진념 재경부장관의 다보스 회의 불참과 관련, 새 정부조직법 발효와 함께 조기개각이 단행될 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돌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진 장관의 회의 불참에 대해“국제회의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2월말로 예정된 4대개혁과 구조조정등 국내현안이 시급하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개각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조직법이 발효되면) 개정에 따른 필요한 수준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정부조직법 발효와 함께 진 장관을 경제부총리겸 재경부장관, 이돈희(李敦熙) 교육부장관을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 승진 임명하고,신설된 여성부장관에 백경남(白京男) 여성특별위원장을 새로 임명하는 선에서 부분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기자
2001-01-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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