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30개월만에 최저
수정 2001-01-05 00:00
입력 2001-01-05 00:00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동향을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 1월 BSI(전달기준 100)가 62.7로 98년 7월(BSI 60)이후 30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떨어졌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계절조정 BSI도 67.5로 크게 떨어져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연속 100 이하를 기록했다.
1월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은 금융구조조정 난항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기업자금경색 심화,극도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감소,미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 경제전반의 불안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기업은행이 전국 1,606개 중소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1·4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에서도 BSI 전망치가 74로 98년 3·4분기(72)이후 가장 낮았다.
BSI 전망치는 99년 1·4분기 104로 100을 넘어선 후 99년 3·4분기121,2000년 1·4분기 119,2·4분기 131,3·4분기 112,4·4분기 111등 최근 하향세를 보였지만줄곧 100을 웃돌았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1-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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