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진도군 등 벼 20만가마 구매키로
수정 2000-12-19 00:00
입력 2000-12-19 00:00
해남군은 군 장학사업 출연금과 착공시기에 여유가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기금 등 30억원을 시중 금리 8% 보다 낮은 5%에 농협에 맡겨벼 구매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남군 12개 일선 농협은 이 돈으로 농가에 저장돼 있는 벼 6만여가마를 연말까지 사들인다. 진도군은 군비 8,900만원으로 농협에 2.25%정도의 금리를 보전해주며 현재 군내 농가에 남아 있는 40㎏들이 벼14만2,000가마(79억원)를 내년 1월20일까지 사들이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회원농협이 금리 6∼9%의 농협중앙회 추곡매입 자금이나일반 상호금융 자금 등을 빌려 벼를 매입할 경우 금융비용중 2.25%의금리를 보전해준다.
도내 농가에는 정부 및 농협 수매와 자가소비량 등을 제외하고 전체수확량의 20∼30% 정도가 팔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0-12-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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