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원식 前총리 사위추정 30代…LA서 변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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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05 00:00
입력 2000-12-05 00:00
정원식(鄭元植) 전 국무총리의 셋째사위로 보이는 30대 남자가 미국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불에 탄 변사체로 발견돼 현지경찰이 수사에나섰다.

4일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LA카운티 경찰이 지난 달 29일 오후 9시30분쯤(한국시간) “LA 인근 앤젤레스국립공원에서 자동차가 불에 타고 있다”는 산림국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조사한 결과 변사자가 정 전 총리의 사위인 이태홍씨(35)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현지경찰은 지난 95년 미국으로 건너와 살고 있는 이씨가 실종된 상태인데다 이 승용차가 이씨 형제의명의로 된 점 등으로 미뤄 숨진 사람은 이씨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살고 있는 정 전 총리의 부인 임학영(林鶴暎·70)씨는 지난 1일 현지로부터 “사위가 변을 당한 것 같다”는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전 총리도 곧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0-12-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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