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올 영업실적 호전
수정 2000-12-01 00:00
입력 2000-12-01 00:00
30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등록 12월 결산 관리종목 17개사의 9월까지 영업실적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해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매출은 지난해보다 15.7%가 줄었다.그러나 판매 및 일반관리비는38%나 줄어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167억원 적자에서 올해에는 77억원흑자로 반전됐다.
지난 3·4분기 매출은 2·4분기에 비해 670%나 급증했다.보성인터내셔날의 백화점 재출점 영향이 컸다.반면 남성정밀은 46%,국제종합건설은 41%나 줄었다.관리종목 기업들은 지난해에는 모두 자본잠식 상태였으나 올해는 일부 종목이 영업 및 특별이익을 내면서 자본잠식을벗어난 곳이 많다. 한올,풍연,보성인터내셔날,유원건설,신안화섬 등5개사는 9월 말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자본잠식 5개사를 뺀 나머지 회사 가운데 대규모 채무면제이익이 발생한 CTI반도체는 부채비율이 30%로 크게 떨어졌으나 쌍용건설은 14만2,596%라는 기록적인 부채비율을 나타냈다.
한편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 발생 10개사 가운데 다산 한 곳만 1.
17로,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순기자
2000-12-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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