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결실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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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20 00:00
입력 2000-11-20 00:00
서울시가 신생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창업보육센터가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입주업체들의 특허 출원이 잇따르는가하면 벌써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성공기업들도 줄을 잇고 있다.

서울창업보육센터는 서울시가 지난 95년 창업단계의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서울대에 운영을 위탁한관학협동형의 경영 및 기술개발 지원조직.지난해 강서구 등촌동에 보금자리를 마련,본격적인 창업보육활동을 펴고 있다.

그동안 46개 업체가 이곳의 창업보육과정을 마치고 일선에서 기업활동중이며 지금도 25개 업체가 입주,창업과정을 밟고 있다.

㈜네피아닷컴 등 이곳에서 창업의 터전을 마련한 5개사는 코스닥 진출을 준비중이며 최근 프랑스 지방도시에 ‘서울거리(Avenue Seoul)’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은 ㈜리닉스도 이곳에서 창업의 꿈을 이뤘다.

리닉스는 지난 4월 프랑스 2TBE사와 연간 200억원에 이르는 산업 및가정용 스팀흡입청소기 수출계약을 체결할 만큼 이미 탄탄한 기술기업으로 기반을 잡았다.

98년 이곳을졸업하고 지난해 서울 벤처대상까지 수상한 ㈜이네트는전자상거래 B2C 솔루션을 개발,미국의 IBM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미국 포브스지에 의해 세계 20대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압식 브레이커를 생산하는 디엔에이중공업은 초창기부터 해외시장개척에 주력,올해에만 400만달러 상당의 수출이 예상되는 유망업체로 부상했다.



이곳 입주업체들은 특히 지난해 19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을 비롯,올해도 6건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취득해 집중적인 기술개발 지원이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11-20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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