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美대선 해결 노력 본받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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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20 00:00
입력 2000-11-20 00:00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선거를 보면서 유권자의 한 표가 얼마나 크고소중한지 새삼 느끼고 있다.두 후보자의 표차가 갈수록 좁아지면서부재자투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누구도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비록 선거 10일이 지나도록 당선자를 결정하지 못함으로써 미국의 명예에 적잖은 상처를 주고 있으나 이를 평화적으로,국익차원에서 원만히 해결하려는 노력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고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1787년에 제정된 법이 200년이 지난 오늘까지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고집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50년가까이 7차례나 대통령선출 방식을 바꾼 우리 실정을 감안해볼 때 제도는 운용의 묘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배명열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2000-11-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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