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스·영남·중앙 통합…하나로 종금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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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11 00:00
입력 2000-11-11 00:00
영업정지 중인 한국·한스·영남·중앙종금이 통합돼 ‘하나로 종금’으로 새출발한다.앞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없거나 자구이행이 부진한 부실금융기관은 조기 퇴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예금보험공사가 신청한 하나로종금 설립건을 심의,인가했다.하나로 종금은 예금보험공사가 자본금 300억원을 전액 출자,설립하는 종금사다.

이날 금감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하나로종금은 내달 초 서울과대구,부산,구미에 지점을 1개씩 설치,영업을 개시한다.

금감위는 경기도의 경기코미트상호신용금고가 자산·부채 계약이전방식으로 같은 지역의 동아금고를 인수토록 결정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또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아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한 전환증권사 가운데 협약주요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실질적인경영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유예기간(3년6개월)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적기시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환증권사로 적기시정조치 유예 뒤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한 한국·대한투신증권 등의 경우,협약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실질적인경영개선이 안되면 바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고 강도높은 자구이행을 촉구하게 된다.

금감위는 퇴출전 조치인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증권·보험사 및 신용금고 등도 1∼2개월로 정해진 경영개선계획서 제출기간을 보다 줄일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금감위는 금감원 외국인 유가증권매매거래 규정도 일부 개정,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 취득한도를 현행 발행주식총수의 30%에서 40%로 확대했다.현재 한전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26.65%다.

박현갑기자
2000-1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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