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호적등본 발급 더 빨라진다
수정 2000-10-19 00:00
입력 2000-10-19 00:00
중구는 전국 처음으로 호적 팩스서버 시스템을 설치,중구 호적을 가진 사람들이 타지역에서 호적 등·초본 발급받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적 팩스서버 시스템은 타지역에서 호적등초본 발급을 요청받는 경우 인쇄물을 출력하지 않고 서버를 통해 전국 발급의뢰기관으로 파일을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 따라 발급시간을 현재보다 절반이상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인쇄용지와 프린터 토너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아직 지자체간 호적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타지역 자치단체에서 호적 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민원인의 호적지에일일이 요청,인쇄물을 팩스로 받아 발급하는 절차를 밟아야 했다.
때문에 호적지 담당공무원이 민원인 호적을 검색,이를 일일이 출력해 의뢰기관으로 팩스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4시간 이내에 발급해야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발급신청이 많을 때는 하루 이상 소요되는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 필요이상의 전산용지와 프린터 토너 낭비의 요인이 됐다.
중구 관계자는 “동시에 여러 기관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고 상대방 팩스가 통화중이어도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장점 때문에 동대문구나 성북구 등 다른 자치구에서 이 시스템을 견학하거나지방 기초자치단체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2000-10-19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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