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탐사대 실크로드 횡단 성공
수정 2000-10-10 00:00
입력 2000-10-10 00:00
전문산악인 4명을 비롯,9명의 탐사대원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새천년맞이 기념행사로 기획한 것으로 서울소재 벤처기업인 ㈜TCOM(대표 김종대)과 충북도,제천시의 후원으로이뤄졌다.
탐사대는 지난 5월21일 제천지역 출신 전문산악인 4명과 2명의 방송인으로 출발했다.
이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탐험가 최씨를 대장으로 심상현(沈相賢·제천시청 8급)씨,이경완씨(32),오세견씨(27)등으로 구성된 탐사대는같은달 26일부터 로마 콜로세움을 시작으로 탐사에 들어갔다.오스트리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터키∼이란∼파키스탄을 거쳐 중국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탐험한 구간은 9개국에 1만6,560㎞.
탐사대는 고대 동서양의 문화,교역의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자전거로횡단하며 문화와 역사,환경을 탐사해 나갔다. 지난 8월23일에는당시제천시청 부시장으로 재직중이던 정중환(鄭重煥)씨가 명퇴서를 낸 뒤2명의 전직 공무원들과 합류,탐사대는 9명으로 늘어났다.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들은 지난달 21일쯤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도로 사정등으로 인해 20일 가량 탐사일정이 지연됐다.
한편 탐사대는 귀국하는대로 서울까지 40㎞구간을 자전거로 행진한뒤 10일 다시 제천으로 이동해 지역민들로부터 환영식을 받을 예정이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2000-10-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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