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인도 질주 오토바이 단속 안하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10-09 00:00
입력 2000-10-09 00:00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하차나 승차시에 주의력이 떨어지는데 오토바이들이 그 사이를 질주하는 바람에 사고위험이 높다.그런데 요즘에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택배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시민들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며칠전 시내에서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인도를 걷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오토바이가 옷깃을 스치며 질주해가는 것이었다.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1㎝만 옆으로 걸었더라면 오토바이에 칠 뻔한 순간이었다.도로에서야 당연히 보행자가 차들의 움직임을 살펴야 되겠지만 보행자를 위한 인도에서 그것도 뒤에서 오토바이가 질주해올 경우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판단에 목숨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더욱이 대부분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 자동차에 비해 오토바이들은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적절한 보상조차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당국은 오토바이의 불법 운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야 할 것이며 오토바이 운행자들은교통법규를 지켜 자신의 부주의로 다른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없어야겠다.

김순희 [경기도 하남시]
2000-10-0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