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지취득 12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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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02 00:00
입력 2000-10-02 00:00
외국인의 국내 토지 취득 규모가 올 상반기 현재 공시지가 기준으로12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한나라당 윤한도(尹漢道)의원은 1일 건교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까지 외국인이 취득한국내 토지는 모두 1,300여건에 9,651만6,000㎡이며,이를 공시지가로환산하면 12조6,057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5,319만9,000㎡(4조5,000억원)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일본 1,198만4,000㎡(1조1,000억원),영국 프랑스독일이 합쳐서 1,92만9,000㎡(1조3,000억원)의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집계됐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직전인 지난 98년 6월과 비교해 주거용지,상업용지가 각각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공장용지도 갑절 이상증가한 수치라고 윤 의원은 밝혔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0-10-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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