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세계 첫 상용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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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02 00:00
입력 2000-10-02 00:00
SK텔레콤(011)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의 초기형태인 IS-95C(CDMA-2000 1X)의 상용 서비스를 1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IS-95C는 고속 무선데이터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표준으로 데이터전송속도가 일반 전화선 모뎀의 3배에 가까운 144Kbps에 이른다.상대방의 모습을 휴대폰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가입자들이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미 퀄컴의 MSM5000 반도체칩이 장착된 전용휴대폰이 있어야 한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부산 대구 등 전국 23개 도시로 IS-95C망 구축을 확대하고 내년까지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전국 79개 주요도시에서 서비스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기통신(017),한국통신프리텔(016),한국통신엠닷컴(018),LG텔레콤(019)도 이달중 IS-95C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업계는 당초 2002년 6월 월드컵 개막에 맞춰 상용화하려던 IMT-2000서비스가 국산장비 개발문제 등으로 1∼2년 연기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상당기간 IS-95C가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2000-10-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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