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열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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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23 00:00
입력 2000-09-23 00:00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7월에 비해 하락했다.그러나 창업열기는두달째 수그러들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어음부도율은 0.18%로 전달의 0.35%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7월에 한스종금과 세진컴퓨터의 거액부도와 법정관리중인 삼성차의 회사채 만기도래로 어음 부도율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8월에는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이다.6월과 비교하면 0.02%포인트 높다.

8월중에 새로 설립된 법인수는 전달에 비해 6%이상 감소,창업열기가 두달째 식어가고 있다.전국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3,313개로 전달의 3,539개보다 6.4% 감소했다.

이처럼 신설법인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코스닥시장의 침체와 인터넷·정보통신 기업에 대한 거품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분석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7월의 15.8배에서 15.2배로 하락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0-09-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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