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 정보사령부, 연립주택 계약 사기 당해
수정 2000-08-08 00:00
입력 2000-08-08 00:00
7일 충남 서산경찰서와 태안군에 따르면 정보사령부는 지난 98년 12월 군부대원의 사택용으로 ㈜삼광주택건설과 함께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에 건설 중인 연립주택 22평짜리 41가구를 총 27억600만원에 사기로 계약했다.
이는 가구당 6,600만원으로 삼광이 지난 1월10일 공고한 일반분양가 4,956만원에 비해 33%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정보사령부는 올해 1월 잔금 5억원을 마지막으로 삼광측에 계약금을 모두 지불했다.가구당 1,644만원씩 총 6억7,404만원의 국고를 손실낸 셈이다.
정보사령부는 또 태안군 민원실 김해성(金海成·36·구속중·지방건축 7급)씨가 만든 허위 사용검사필증을 삼광주택건설이 건네주자 이를 그대로 믿고잔금까지 지불하기도 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
2000-08-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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