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李星烈 행정·張世煥 정무 5년만에 부지사로 한솥밥
수정 2000-07-11 00:00
입력 2000-07-11 00:00
전라북도의 이성열(李星烈·49) 행정부지사와 최근 취임한 장세환(張世煥·47) 정무부지사.
인연은 지난 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이부지사는 당시 총무처 공보관. 장부지사는 한겨레신문 정치부차장으로 정부중앙청사에 출입하게 됐다.출입처는 총리실과 총무처등이었다.
총리 공보비서관이 중앙청사 기자실의 상징적인 정부측 대표였다면,총무처공보관은 실질적으로 기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맞상대.출입기자 가운데 고참급이었던 장부지사와 이부지사는 10개월 남짓동안 때로는 껄끄러울 수 밖에 없는 기자와 공무원 사이였지만 서로 이해하며 무리없는 교분을 나눴다.
두 사람은 이후 커다란 변화를 경험한다.이부지사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행정자치부의 정부전산정보관리소장과 공보관,의정관을 거쳐 지난해 12월 지금의 자리로 부임했다.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상대를 나온그의 전북부지사 발탁은 두 부처의 화합과 지역 화합이라는 의미가 있었던셈이다.
장부지사는 전주고와 전북대법대 출신.정치부장을 거쳐 전북매일 편집국장을 역임한 뒤 16대 총선에서 전주 완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 및 무소속 정책 연대 등의 운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했다. 두 사람은 “전북 도정의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파트너를만났다”며 두 손을 굳게 잡았다.
서동철기자 dcsuh@
2000-07-11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