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총 파업 이모저모
수정 2000-07-07 00:00
입력 2000-07-07 00:00
●전산망 가동 문제를 놓고 금융노조와 금융당국이 치열한 머리싸움을 전개중이다.이용득(李龍得) 노조위원장은 이날 “전산망 가동중지사태는 없어야한다”는 지적에 대해 “내가 전산부 출신인만큼 적절히 할 것”이라고 밝혀공권력 투입의 빌미가 될 전산망 가동중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
그러나 금감위 관계자는 “오히려 전산망 가동을 중지하면 일은 더 쉬워질것”이라고 밝혀 공권력 투입을 통한 조기 파업중단 의사도 피력.
●금감위는 지난주 13층 회의실에서 가동한 은행 파업대비 상황실을 금감원과 합동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4일부터 공간이 더 넓은 6층으로 옮기는등 파업이임박함에 따라 긴박한 모습.
이용근(李容根) 위원장은 이날 “위원장 취임 이후 오해받기 싫어 친·인척을 전혀 만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파업은 내 책임아래 꼭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
박현갑기자
2000-07-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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